6·3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예비후보는 11일 시사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아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충청 경제수도’로 완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후보는 아산을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역동적인 심장”이라고 표현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6년 연속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세계적 수준의 첨단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지만, 시민들의 삶을 뒷받침할 생활 인프라는 아직 부족하다는 진단이다.
그는 “거대한 산업적 위상에 비해 정주 여건은 여전히 미완의 단계”라며 “경제 성장의 성과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료·문화·교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성장과 생활 인프라 격차 줄여야”
전 후보는 아산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경제 성장과 생활 인프라 간 격차’를 꼽았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의료 공백 문제를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한밤중 아이가 아플 때 부모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소아응급진료센터’를 반드시 구축하겠습니다.”
문화·여가 인프라 부족 문제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주말마다 시민들이 쇼핑과 문화생활을 위해 타지로 이동하고 있다”며 “쇼핑과 문화, 휴식 기능이 결합된 초대형 복합 문화 쇼핑몰을 유치해 시민들이 지역 안에서 최고 수준의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I·바이오 기반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
전 후보는 아산의 미래 먹거리 전략으로 제조업의 AI 전환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기존 제조업 경쟁력에 인공지능 기술을 전면 융합해 연구·실증·생산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첨단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단순 제조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첨단산업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내 최초로 아산에 문을 연 ‘마이크로바이옴 종합 지원 시설’을 기반으로 차세대 바이오 산업도 집중 육성하겠다”며 “AI·반도체·바이오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아산의 10년 후 모습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기업 공장만 있는 도시가 아니라 전국 청년들이 혁신을 꿈꾸며 모여드는 도시가 돼야 합니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함께 성장하는 자생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아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또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 시대의 중심축으로서 연구와 개발, 실증과 생산이 모두 가능한 미래 산업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보궐선거는 즉시 실전…준비된 해결사 필요”
전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에 대해서도 “당선 즉시 곧바로 성과를 내야 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보궐선거는 연습할 시간이 없습니다. 당선 다음날부터 바로 현안을 챙기고 국비를 확보해야 합니다. 저는 청와대 대변인과 당 최고위원 경험을 통해 국가 예산과 정책 결정 구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준비된 해결사’라고 표현하며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와 정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아산 발전에 필요한 국가 예산과 사업을 반드시 끌어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표 공약으로는 ▲정부 선정 10대 창업도시 지정 추진 ▲초대형 복합 문화 쇼핑몰 유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AI 융합 ▲24시간 365일 소아응급진료센터 구축 ▲중부권 최초 공공형 직업체험관 ‘잡월드’ 유치 등을 제시했다.
“지역 발전에는 여야 따로 없어”
국회 내 극한 대립 상황 속 지역 정치의 협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지역 발전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
전 후보는 “청와대 대변인 시절 당·정·청을 조율하며 갈등을 중재하고 타협점을 찾아가는 경험을 많이 했다”며 “아산 현안을 단순한 지역 민원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과제로 끌어올려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의 의미에 대해 “국민들이 각자의 가능성과 특장점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공감에서 출발해 결국 실질적인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 후보는 “이제는 아산에 뿌리내리고 시민들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연습 없이 바로 성과를 낼 준비된 해결사 전은수에게 아산의 내일을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부산 출신인 전 후보는 초등교사로 재직하다 2015년 법학전문대학원(법무석사)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정치에 입문한 뒤에는 민주당 최고위원, 이재명 대선후보 울산 공동선대위원장, 청와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목록
댓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