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학생들, NYT 선정 작가 어다연 기획전 개최

정인순 기자 | 기사입력 2026/05/11 [09:43]

상명대 학생들, NYT 선정 작가 어다연 기획전 개최

정인순 기자 | 입력 : 2026/05/11 [09:43]

 작품 THE THREE-YEAR TUMBLE 표지. 사진=상명대 제공.


[시사뉴스24 정인순 기자]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 어다연과 손잡고 특별 기획전을 연다.

 

상명대는 문화예술경영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전시기획팀 ‘바운더리(Boundary)’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성수동 레온갤러리 성수 플레이스온에서 전시 ‘경계를 지나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기획 단계부터 작가 협업, 공간 구성, 홍보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시를 준비한 학생들은 길하영·정민수 씨로, 해외에 거주 중인 작가와의 협업을 주도하며 전시 완성도를 높였다.

 

어다연 작가는 2025년 뉴욕타임스와 뉴욕공립도서관이 선정한 ‘올해의 우수 그림책’ 작가로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시장에서는 한국 전래 설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THE THREE-YEAR TUMBLE’과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낸 ‘Emotions’ 시리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팀은 교환학생 경험에서 느낀 낯선 환경과 변화의 과정을 ‘경계’라는 주제로 풀어냈다. 익숙한 공간을 떠나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자신을 다시 발견하는 과정을 전시 동선과 공간 연출에 담아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감정의 이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기획팀은 “각자의 삶 속에서 경계에 서본 사람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다연 작가도 “학생들의 세심한 공간 연출 속에서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사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마지막 날은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도서 할인 판매와 굿즈 증정,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상명대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지난해에도 대학생 대상 마음 건강 문화예술 프로젝트 ‘리필스쿨(REFILL SCHOOL)’을 개최하며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학생들은 감정의 탐색과 표현, 공유 과정을 주제로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예술을 통한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예술·경영·문화를 융합한 현장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공연·전시·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형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관련기사목록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최근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