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막는다” 천안시, 공동주택 분양가 가이드라인 수립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1/05/07 [10:42]

“고분양가 막는다” 천안시, 공동주택 분양가 가이드라인 수립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1/05/07 [10:42]

 천안시청.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으며 거품 논란이 계속되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관내 신규 분양주택의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위한 ‘공동주택 분양가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천안시는 최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분양가심사위원회를 활용한 분양가 검토기준 ▲발코니 확장비 책정 기준 ▲추가선택품목의 종류와 운용 기준 등을 규정한 공동주택 분양가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최근 천안시에서는 평당(3.3㎡) 1,100만 원을 훌쩍 넘는 신규분양 아파트가 등장하는 등 고분양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법적으로 분양가를 제한할 수 없는 민간아파트의 분양가에 대해 분양가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자체 검토를 거쳐 고분양가를 제한하는 등 서민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공급을 추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주택시장의 혼란이 계속돼, 이에 맞서 집값을 안정화하겠다는 박상돈 천안시장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공동주택 분양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 분양가 가이드라인을 통해 관내 신규분양주택의 과도한 고분양가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높은 발코니 확장비와 옵션가로 인한 이른바 ‘꼼수분양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수요자에게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최근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