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검찰이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박상돈 후보가 선거공보물에 허위사실을 게재한 혐의와 관련해 천안시청을 전격 압수수색 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지난 7일 천안시청 7층 직소민원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정책보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앞서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말 “박상돈 후보가 발송한 선거공보에 게재된 ‘고용현황(※ 2021년 말 기준) 고용률 63.8%(전국 2위), 실업률 2.4%(전국 최저)’는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중’이라고 표기하지 않아 허위사실”이라며 박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박 후보측은 당시 “캠프 실무진의 단순 실수일 뿐 고의는 아니다”라고 해명하는 한편, “잘못을 인지한 즉시 SNS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오기를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