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업체 외면한 충남개발공사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0/09/24 [13:33]

지역건설업체 외면한 충남개발공사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0/09/24 [13:33]

 충남개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충남개발공사(사장 권혁문)가 사업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두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남도 감사위원회가 충남개발공사를 감사(지난 2월 3~14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충남개발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73건의 공사입찰공고를 하면서 ‘충청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제8조(공동수급체 등 참여 권장)에 대한 권장사항을 입찰공고문 등에 표기하지 않는 등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면해 왔다.

 

해당 조례에 따르면, 도지사는 지역건설산업에 참여하는 대표사의 경우 지역중소건설업체와의 공동도급비율을 49%이상, 지역건설산업에 참여하는 건설업자는 지역건설산업체의 하도급 비율 60%이상을 지역건설산업체의 공동도급 비율과 하도급 비율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에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충남개발공사 사장에게 “앞으로 공사 입찰공고문에 「충청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의한 권장사항을 표기해 입찰공고 하는 등 지역내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의해 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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