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S] 롯데마트 성정점 다시 가보니…인도‧차도 모두 불법 점령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0/04/30 [18:13]

[뉴스AS] 롯데마트 성정점 다시 가보니…인도‧차도 모두 불법 점령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0/04/30 [18:13]

 충남 천안 롯데마트 성정점 주차장 진입도로. 성정점에 납품하려는 트럭 등이 차도 한 차선과 인도를 모두 점령해 행인들은 차를 피해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며 걸어야 했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충남 천안시 성정동 소재 롯데마트 성정점이 주차장 진입로에 판매할 물건을 쌓아놓는가 하면, 인도와 차도에 불법 주차를 일삼아 행정당국의 지도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사뉴스24]가 롯데마트 성정점이 주차장 진입로에 물건을 쌓아놔 보행자와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도(관련기사 롯데마트 성정점 ‘길막’…주차장 진입차량 ‘인도 주행’)한 이후 20여일 만인 30일 오후 다시 현장을 방문했지만 ‘길막’은 개선되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많은 차량이 마트 앞 인도와 차도 한 차선 거의 전부를 점령하고 있었다.

 

 롯데마트 성정점에서 판매할 상품과 불법 주정차 차량이 인도와 차도 한 차선을 점령한 가운데, 지게차가 나머지 차선마저 막고 작업을 하자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멈춰서 기다리고 있다. © 시사뉴스24

 

성정점에 물건을 납품하거나 마트 상품을 각 가정으로 배달하기 위한 차량으로 보이는 트럭 약 10대가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도로 한 차선과 인도에 가득 들어차 있었다. 심지어 이 곳이 불법 주차 차량으로 가득 들어차자 바로 옆 왕복 2차선 도로에 버젓이 주차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행인들은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 수밖에 없었고,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과 마주쳐 깜짝 놀라는 상황이 잇따라 연출됐다. 불법 주차 차량들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운전자들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보행자를 확인하고 급정거하기도 하고, 짐을 내리는 지게차가 나머지 차도마저 막아 주차장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기다리기도 했다. 

 

이러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반복됐지만 롯데마트 성정점 측은 이날도 안전요원조차 배치하지 않았다.

 

지난 4일 첫 취재 당시 “납품 온 차량들이 임의로 도로에 물건을 내려놓지 못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던 롯데마트 성정점 관계자는 “물류가 많이 들어올 때 그런(상품을 차도에 쌓아 놓는) 경우가 있다”며 “도로에 물건을 내려놓지 못하도록 납품 업체에 지속적으로 권유하고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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