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은 보궐선거 제조공장 공장장이냐”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0/02/12 [17:35]

“박완주 의원은 보궐선거 제조공장 공장장이냐”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0/02/12 [17:35]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천안시 불당동 지역구에 무소속 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바 있는 장혁 씨가 12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의원들의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비판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천안시의원 2명이 출사표를 던져 ‘보궐의 보궐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천안시 불당동 지역구에 무소속 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바 있는 장혁 씨는 12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천안시의회 인치견 의장(중앙동, 문성동, 원성1동, 원성2동, 신안동)과 이종담 의원(불당동), 그리고 낙마한 구본영 전 천안시장 공천 책임론이 불거진 박완주 천안을 국회의원(당시 충남도당위원장)을 싸잡아 맹비난 했다.

 

그는 먼저 이종담 시의원을 향해 “당신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으면 불당동 시의원 보궐선거를 다시 해야 될 판국인데, 그 혈세 낭비와 불당동 주민들의 불필요한 시간낭비는 누가 보상해 주냐”고 되물으며 “당신이 공천을 못 받으면 불당동 시의원직은 유지하겠다는 것이냐? 불당동 시의원이 시장 공천 못 받으면 계속 가지고 갈 스페어타이어냐”고 비꼬았다.

 

또 인치견 의장에게는 “시의회 의장이 보궐선거 공천권에 목맨다는 것을 천안시청 공무원들이 확인한 이상, 천안시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은 땅에 파묻히고 시청 공무원들의 비웃음의 대상이 될 뿐”이라며 “중앙동 주민들에게 석고대죄 하고, 그 어울리지 않는 시의원 명찰 떼어 버리라”고 일갈했다.

 

박완주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지난 천안시장 공천의 잘못과 무리함에 대해 천안 시민들에게 즉각 사죄하라”며 “보궐선거 제조공장 공장장인지, 이종담씨가 이번 총선에서 박 의원의 불당동 표 몰이를 위한 페이스메이커인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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