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배추김치 등 원산지 속인 109개소 무더기 적발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9/12/26 [12:48]

김장철 배추김치 등 원산지 속인 109개소 무더기 적발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9/12/26 [12:48]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충남 OO시 소재 매운OO김치업체는 베트남산과 국내산을 혼합한 고춧가루를 사용해 배추김치를 제조·통신판매하면서 배추김치 10,100kg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했다.

 

#전북 OO군 소재 산지유통인은 전북에서 재배·생산된 배추 73,150kg을 전남 해남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했다.

 

#경남 OO군 소재 OO가든에서는 중국산 배추김치를 김치찌개로 조리해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760㎏을 판매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배추, 양념류 등 김장채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해 109개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 등 단속인력 연인원 6,283명을 동원해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김치 및 고춧가루 제조업체, 중국산 배추김치 취급업체, 통신판매업체, 일반음식점 등 40,477개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88개소에 대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고, 표시를 하지 않은 21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위반한 품목 중에서는 배추김치가 84건(70.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배추 17건(14.2%), 고춧가루 7건(5.8%), 기타양념류 5건(4.2%), 기타김치 7건(5.8%) 순이었다.


업체별로는 음식점이 74개소(67.9%)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가공업체 13개소(11.9%), 도·소매 6개소(5.5%), 통신판매 5개소(4.6%), 기타 11개소(10.1%) 순으로 나타났다.

 

농관원 관계자는 “배추김치와 양념류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상시단속을 하는 한편,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소비자들이 제수용품 등 우리 농축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위반사항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최근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