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풀문화제, 비용은 아산시가 대고 수익은 외암마을로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9/10/01 [13:47]

짚풀문화제, 비용은 아산시가 대고 수익은 외암마을로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9/10/01 [13:47]

 

 

▲ 이준봉 ()외암민속마을보존회 회장이 1일 아산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아산시 대표축제 중 하나인 제20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외암민속마을보존회가 주관하는 짚풀문화제는 조상의 슬기와 숨결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아산을 찾는 관람객에게 자연과 함께 살아온 우리 조상의 삶과 슬기를 배우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전통을 계승하고 전통문화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시행된다.

 

그런데 올해 짚풀문화제는 시작도 하기 전에 저작거리를 배제한 채 외암마을보존회 홀로 행사 개최 먹거리장터에 법적으로 가설건축물을 설치할 수 있는지 여부 수익사업에 대한 배분 문제 등 여러 논란을 낳고 있다.

 

특히, 행사는 아산시민 혈세로 치러지는데, 먹거리장터와 체험부스 등에서 얻어지는 수익은 외암마을이 취하는 구조여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먹거리장터와 체험부스는 아산시민의 혈세로 조성하고, 외암마을 측에서 인력과 재료비를 투입해 판매하는데 수익금은 고스란히 외암민속마을 측이 가져간다.

 

1일 열린 아산시의 짚풀문화제 관련 기자브리핑에서 이 같은 논란과 관련해 외암마을에 특혜를 주는 행사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이준봉 ()외암민속마을보존회 회장은 먹거리장터 운영 이익금이 참여인원의 인건비 정도에 불과하다많은 이익이 발생하게 되면 시와 협의해 차기 짚풀문화제 행사에 쓰는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또 시민혈세로 체험장을 조성해주고 외암마을 주민들이 행사 수익을 모두 가져가는데 대해서는 체험비용을 저렴하게 책정해 참석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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