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음식·바가지요금’ 천안흥타령춤축제 먹을거리장터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9/09/30 [13:15]

‘부실 음식·바가지요금’ 천안흥타령춤축제 먹을거리장터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9/09/30 [13:15]

 

▲ 13,000원짜리 오리 훈제. © 시사뉴스24

  

▲ 25,000원짜리 철판삼겹살. © 시사뉴스24

 

▲ 35,000원짜리 민물새우탕.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25,000원짜리 철판삼겹살은 작게 자른 20점 정도의 삽겹살과 버섯·마늘 몇 개, 10점 정도를 내놓은 13,000원짜리 오리훈제, 건새우 조금에 국물만 흥건한 35,000원짜리 민물새우탕, 밀가루 반죽에 게맛살 10토막 넣은 해물파전

 

천안흥타령춤축제2019가 지난 29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먹을거리장터의 부실 음식과 바가지 요금에 대한 원성이 자자하다.

 

먹을거리장터에 입점한 업체에서 음식을 먹은 관람객 다수가 부실한 음식과 바가지 요금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 같은 문제는 매년 지적되고 있지만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자칫 관람객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흥타령축제 먹을거리장터를 방문한 한 시민은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하고 값을 조금 비싸게 받는 정도는 이해하지만, 음식은 부실하고 요금은 바가지를 씌우니 이용객들의 불만이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천안시청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고기류는 대부분 메뉴판에 제공량을 적어놓게 하고 꼼꼼하게 확인한다올해 축제에서는 민원이 1~2건 있었는데, 특정 업체를 지목하지 않고 시민들이 이용하는 것인데 전반적으로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냐고 얘기한 분이 있어서 직접 업체에 가서 양을 재보라고 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한 시민은 현장에서 음식 만족도 조사를 해 공표하고, 필요하다면 입점 업체의 참가비(200만 원)를 낮추는 등 주최 측이 음식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만족도가 낮은 식당은 몇 년 간 흥타령축제에 입점하지 못하게 하는 등의 패널티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최근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