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비서 성폭행’ 안희정 징역 3년6개월 확정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9/09/09 [11:15]

‘수행비서 성폭행’ 안희정 징역 3년6개월 확정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9/09/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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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징역 36개월이 확정됐다.

 

대법원 2(주심 김상환 대법관)9일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3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안 전 지사는 20177월부터 20182월까지 수행비서 김지은 씨를 4차례 성폭행하고 6차례에 걸쳐 업무상 위력 등으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김 씨의 피해진술을 믿을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은 피해자 진술에 일관성이 있고, 피해자가 피고인을 무고할 만한 동기나 이유가 있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다며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3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 결과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성명을 통해 권력자의 파렴치한 이중 행각과 강압적 성폭행이 엄격한 법의 잣대에 의해 단죄되었음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당연한 결과이며 모든 것이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이제라도 자당 전직 지사의 추악한 일탈로 초래된 메가톤급 혼란에 대해 제대로 사죄해야 한다이번 판결이 우리 사회 저변에 만연해 있는 권력형 성범죄를 발본색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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