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교통부터 의료까지…축구종합센터 최적지 ‘천안’

②전국 어디서나 접근성 좋고 인프라 잘 갖춰진 ‘축구도시’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9/01/02 [10:22]

[특집]교통부터 의료까지…축구종합센터 최적지 ‘천안’

②전국 어디서나 접근성 좋고 인프라 잘 갖춰진 ‘축구도시’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9/01/02 [10:22]

 

▲ 지난해 10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A매치 모습. © 시사뉴스24


[천안=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 대한민국 축구의 심장이 될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이 한창인 가운데, 천안시가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통요충지 천안시는 FIFA U-20월드컵을 개최한 축구도시이자 풍부한 축구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유치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 조선시대부터 천안은 한양에서 경상도와 전라도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교통요충지였다. 북쪽으로는 평택과 수원을 거쳐 한양에 이르는 길목이었고, 남쪽으로는 청주를 거쳐 문경새재를 넘으면 안동과 영주로 연결되고, 보은을 지나 상주시, 김천시, 대구광역시, 경주시로 이어졌다. 서쪽으로는 논산시를 거쳐 전주시, 광주광역시, 목포시 방향으로 가는 길이 나뉘는 삼남대로의 분기점이었다.

 

현재의 천안도 교통하면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 고속철도, 수도권 전철, 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등 광역 교통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고,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좋은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다.

 

축구도시 천안= FIFA U-20월드컵과 여러 차례의 축구국가대표 A매치를 개최한 천안은 축구도시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FIFA U-20월드컵 52경기 중 8강전을 비롯해 모두 9경기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며, 특히 축구종합센터가 이 대회의 잔여재산을 투자해 축구인재 양성 및 대회유산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

 

천안에서는 지난 2013년 아프리카 강호 말리를 시작으로 2014년 파라과이, 2016년 캐나다, 2018년 파나마전 등 모두 4번의 A매치가 열렸으며, ‘천안불패’(31)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경기 모두 25,000석이 매진되고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지는 등 축구열기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 천안축구센터 전경. ©시사뉴스24

 

잘 갖춰진 축구인프라= 천안은 축구인프라도 탁월하다. 천안시청 축구단(내셔널리그)의 홈경기가 열리고 클럽하우스로도 사용되고 있는 천안축구센터가 위치해 있다.

 

1,50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 개장한 천안축구센터에는 천연구장 2면과 인조구장 3면이 설치돼 있다. 주경기장에는 3,0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좌석이 설치돼 있으며, 구장 이외에도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1,500m의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간이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 연구·의료 인프라 = 천안은 11개 대학이 있는 교육도시로서 우수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천안시는 대학과 연계한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츠 융·복합 산업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가 축구종합센터를 공모하며 강조한 의료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천안에는 2개의 대학병원(단국대·순천향대)을 비롯해 4개의 종합병원과 700여개의 병·의원이 들어서 있다.

 

애국충절의 도시= 천안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의 열정과 애국충절의 도시로서 대한민국 축구정신과 일맥상통하는 역사성을 갖추고 있다.

 

유관순 열사와 독립기념관으로 상징되는 애국충절의 도시 천안은 축구센터와 예술의전당 등을 갖춘 스포츠, 문화예술 대표 도시로 손색이 없다.

 

후보지는 입장면 가산리일원= 천안시는 입장면 가산리 일원 284,885(86천여평)를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토지를 매입해 대한축구협회가 20년간 무상사용하고 준공과 동시에 천안시로 기부채납 하는 조건의 제안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선정된 입장면 가산리 일원은 북천안나들목으로부터 7가량(자동차로 15) 떨어져 인천공항과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도로 인근으로 별도 진입로 개설부담이 없고 대체로 지형이 완만해 토목공사가 용이하고 개발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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