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대한민국 축구 심장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쟁 막 올랐다

①전국 10여개 지자체 유치 사활…축구 메카 우뚝 설 곳은 어디?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8/12/24 [10:10]

[특집]대한민국 축구 심장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쟁 막 올랐다

①전국 10여개 지자체 유치 사활…축구 메카 우뚝 설 곳은 어디?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8/12/24 [10:10]

 

▲ 지난 10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A매치 응원 모습. © 시사뉴스24

 

[천안=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대한민국 축구의 심장이 될 축구종합센터 공모에 들어간 가운데, 유치 전쟁에 뛰어든 지자체들이 사활을 건 각축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내년 17~11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2월 대의원 총회를 열어 축구종합센터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및 선정 절차는 유치 공모 및 접수 선정위원회 후보지 PPT 및 현장답사 우선협상부지 선정 및 통보 대한축구협회 대의원총회 최종 부지 확정 순으로 진행된다. 축구종합센터는 내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에 착공해 2023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립 추진 필요성 및 배경= 대한축구협회는 그동안 경기도 파주시 축구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파주NFC)를 사용해왔는데 지난 7월 무상임대 기간이 만료돼 20241월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규모(파주NFC3배 면적)와 기능을 확대하는 새로운 시설을 짓기로 했다.

 

특히, 현재 사용 중인 파주NFC는 시설의 다양한 활용목적을 충족하기에 규모와 다양성 및 첨단화 측면에서 활용도가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 경쟁력 강화를 통한 대한축구협회의 비전 해트트릭 2033’의 추진목표인 FIFA 랭킹 10(남자), 축구저변 500만명 달성을 위한 기반시설로서의 대한민국 축구트레이닝센터가 필요하고, 아시아 각국이 축구에 대한 투자를 증대함에 따른 위기의식도 반영됐다.

 

아울러 ‘FIFA U-20 월드컵코리아 2017’ 대회 잔여재산을 축구종합센터에 투자해 축구인재 양성, 대회 유산으로 활용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통합 및 경제 활성화 산학연을 통한 시설의 융·복합 및 첨단화 대한민국 축구정신 및 민족의 혼을 통한 애국심 함양 등도 추진 이유로 꼽혔다.

 

▲ 파주 NFC. © 시사뉴스24

 

어떤 시설 들어서나= 2019년부터 20236월까지 46개월 기간 동안 1,500억 원(연구용역사 추산)을 투입해 약 33(10만평) 면적에 체육시설과 교육시설, 편의시설, 사무실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체육시설로는 소형스타디움(1,000명 이상 수용), 천연·인조잔디 구장(12), 풋살장(4), 테니스장, 족구장,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수영장, 축구과학센터 등이 들어서고, 컨벤션센터와 세미나실, 강의실, 교육실 및 연구실 등의 교육시설도 생긴다.

 

또 숙소(300명 수용)와 식당, 휴게실, 사우나,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200명의 상근·비상근 인원이 근무가능한 사무동도 계획하고 있다.

 

유치전 누가 뛰나 = 전국 10여개 지자체뿐만 아니라 울산시, 세종시 등 광역지자체도 축구종합센터 공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포·시흥·여주·의정부·이천·평택·하남·화성 등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경기도 지자체들이 대거 공모에 뛰어들 전망이고, 충남 천안와 경북 경주도 도전장을 던진다.

 

대한축구협회는 지자체 재정자립도 교통 및 의료 인프라 기온 및 강수량 등 기후조건 향후 운영상의 직·간접 지원안 등을 선정 기준으로 내건 가운데,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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