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김천상무와 홈 개막전…함성과 열기 후끈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3/03/02 [09:27]

충남아산FC, 김천상무와 홈 개막전…함성과 열기 후끈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3/03/02 [09:27]

 충남아산FC 1일 김천상무와 ‘2023 하나원큐 K리그2’ 개막전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가졌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충남아산FC(이하 충남아산, 구단주 박경귀 아산시장)는 지난 1일 김천상무와 ‘2023 하나원큐 K리그2’ 개막전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가졌다.

 

이날 홈 개막전에는 박경귀 구단주,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5천여 명의 많은 관중이 입장해 충남아산FC를 향한 뜨거운 응원과 환호성을 보냈다.

 

박경귀 구단주는 격려사에서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창단 4년을 맞아 홈경기 개막전에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개막전을 계기로 이순신종합운동장은 축구 열기로 달궈질 것이며, 충남아산FC가 올해 더욱 비약하도록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의 자랑, 아산의 자랑이 되도록 충남아산FC를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길 바라며, 충남아산FC가 겨울 동안 열심히 흘린 땀이 오늘부터 그 결실을 거둬 올 한해 좋은 성적으로 아산시와 충남도의 위상을 펼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와 격려를 전했다.

 

 충남아산FC 1일 김천상무와 ‘2023 하나원큐 K리그2’ 개막전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가졌다. © 시사뉴스24

 

경기에 앞서 박경귀 구단주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명예 구단주로 임명했으며, 이어 김태흠 도지사, 김영철 광복회 아산지회장과 함께 홈 개막을 기념하고 시작을 알리는 시축을 했다.

 

이날 충남아산 홈 개막전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65인치 TV, 최신 휴대폰,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경품을 전했고, 이 외에도 푸드렐라 제품, 킴브로스 피자, 구단 후원 업체 식사권 등을 제공했다.

 

충남아산FC는 지난 1월부터 고강도의 체력 전지훈련 및 조직력 정비와 연습경기 등으로 실전 감각을 올리는 데 집중하고, 전력 보강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아쉽게 1대2로 패했지만, 끝까지 경기를 관람한 박경귀 구단주와 김태흠 도지사는 경기 종료 후 최선을 다한 충남아산FC 선수들을 격려했다. 

 

창단 4년 차에 접어든 충남아산FC는 첫해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지난 시즌 6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단단한 팀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K리그2 평균 관중 2위에 오르는 등 매력적인 축구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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