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입주기업 대한터링협회, ‘제1회 전국 어울림 터링대회’ 개최

정인순 기자 | 기사입력 2022/03/30 [11:50]

백석대 입주기업 대한터링협회, ‘제1회 전국 어울림 터링대회’ 개최

정인순 기자 | 입력 : 2022/03/30 [11:50]

 지난 26일 경북 구미시 소재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제1회 전국 어울림 터링대회’ 참가자들이 경기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정인순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한터링협회는 지난 26일 경북 구미시 소재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대한민국 제1회 전국 어울림 터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와 더불어 지내야 하는 시대를 맞아 그간 침체돼 있는 사회 분위기를 개선하고 국민들의 부족해진 신체 활동을 스포츠로 보완하고자 ‘놀이처럼 즐기는 운동, 운동도 놀이처럼 즐기자’라는 새로운 어울림의 실천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회는 전국 35개 팀이 참가했으며, 특별히 79세 최고령 참가자 김점순 선수(전남 고흥), 8세 최연소 참가자 신지유 선수(서울 강동), 휠체어 선수로 출전한 정재성 선수(경북 구미) 등 다양한 계층이 참가해 진정한 소통과 어울림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우승은 전남 나주팀이 차지했으며, 시상식 전 진행된 (사)전남뉴스포츠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은 터링이 뉴스포츠로서 빠르게 정착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를 주최한 (주)대한터링협회 박미경 대표(55ㆍ여)는 “그동안 펜데믹 사회에서 스포츠 활동이 제한적이라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개선해보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터링이 국민 놀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대한터링협회는 백석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비석치기, 구슬치기 등의 전통놀이에 현대 스포츠 종목인 볼링, 컬링, 당구, 골프의 요소를 창의적으로 융합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놀이처럼 즐기는 ‘터링’이라는 새로운 스포츠를 개발해 널리 다양한 계층, 다양한 곳으로 보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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