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3천여 기업 9만여 명 코로나19 전수검사…출장 검진도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1/02/22 [14:07]

천안시, 3천여 기업 9만여 명 코로나19 전수검사…출장 검진도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1/02/22 [14:07]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관내 3천여개 기업체 근로자 9만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나섰다.

 

천안시는 최근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과 남양주 진관산단 등 기업체 관련 감염이 급증하고 설 연휴 가족·친목 모임 등으로 인한 ‘N차 감염’ 우려가 확산되자 비상 방역망을 대폭 확대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는 12개팀 36명의 긴급 검진팀을 구성해 오는 26일까지 임시선별진료소 옆 공간에 기업체 근로자 전수검사 전용 창구를 개설·운영하고, 기업체가 집중된 5개 권역(목천·풍세·병천·성거·직산)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또, 관내 14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지정된 별도 일정에 따라 출장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최근 잇따른 기업체발 감염사례를 보면 근로자 간 밀접도가 높아 무증상 전파 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우려가 크다”면서 “위험요소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각 기업체에서는 임시선별진료소 방문을 통한 전수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특히 기숙사·구내식당·휴게실·화장실 등 공용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빈틈없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됐지만, 곳곳에 재유행의 위험이 잠재된 상황으로 우리의 긴장감마저 이완돼서는 안된다”면서 “불요불급한 모임을 최소화하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전 시민 대상 임시선별진료소를 개방했고, 지금까지 2만3,000여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해 94명의 숨은 확진자를 찾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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