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악덕기업 삼부토건” 임대분양 계약 피해자들 ‘분통’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0/07/24 [22:05]

[영상] “악덕기업 삼부토건” 임대분양 계약 피해자들 ‘분통’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0/07/24 [22:05]

 삼부토건(주)이 추진한 아파트 민간임대분양 계약 피해자들이 24일 천안시 신방동 삼부르네상스 견본주택 앞에서 ‘계약금 반환’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지난 2018년 삼부토건㈜이 추진한 아파트 민간임대분양사업 계약자들이 24일 “사업 취소에도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충남 천안시 신방동 삼부르네상스 견본주택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삼부토건 신방지구 삼부르네상스 계약피해자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악덕기업”, “받은 돈 토해내라”, “임원진 전원 구속” 등이 적힌 피켓을 흔들며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삼부토건이라는 이름을 믿고 분양대행사인 금강다이렉트와 계약했다”며 “삼부토건이 민간임대분양으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다가 무산됐는데 계약금도 돌려주지 않고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피해자는 약 90명이며 피해금액은 10억 원에 육박한다.

 

 삼부토건으로부터 홍보물 대금을 받지 못한 천안지역 인쇄업체들이 내건 현수막. 한 켠에 삼부토건 김모 부사장의 각서가 함께 내걸렸다. © 시사뉴스24

 

또 이날 집회에는 삼부토건의 광고대행사(나라기획)와 계약을 맺고 플랜카드 및 인쇄물을 납품하고도 대금을 지급 받지 못한 천안지역 인쇄업체 대표들도 참여했다.

 

피해를 주장한 한 인쇄업체 대표는 “천안 3개 업체가 삼부토건으로부터 받지 못한 대금이 2억2천여만 원에 이른다”며 “특히, 삼부토건 김모 부사장이 ‘2019년 5월까지 지급하지 못할 시 본인이 지급하겠다’는 각서까지 써놓고 이제와 나몰라라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대책위의 이날 외침에 삼부토건 측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임대분양 계약 피해자들이 24일 천안시 신방동 삼부르네상스 견본주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 시사뉴스24

 

삼부토건은 2018년부터 민간임대분양을 추진하다 이후 일반분양으로 전환했는데, 대책위 피해자들은 민간임대분양 당시 분양대행사인 금강다이렉트 계좌로 계약금을 냈다.

 

이에 삼부토건 측은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대책위와 인쇄업체 측의 민원제기로 천안시가 분양 승인에 난색을 표하는 가운데, 삼부토건 측은 “피해자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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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2020/07/28 [23:37] 수정 | 삭제
  • 삼부는 각성하고 민간임대 계약자들의 피해금을 모두반환하고 사과도 해야한다고본다 어디 대기업이라면서 그들에겐 10억이란돈이 아무렇지 않을만큼의 돈일지언정 서민들에겐 피말리게하는돈이다 이런기업이 대기업이라고 남아있다는거 자체가 우리나라경제에 마이너스가 되는것이다
  • 조경남 2020/07/27 [17:26] 수정 | 삭제
  • 상식적이지 못한 일들이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네요. 삼부토건은 정삭적인 일을 아님에도 패널티를 받기는 커녕 피해자들만 더 죽어나는 이번 사태를 보며 제도적인 보완이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하루빨리 피해자들은 구제되고 가해자들은 꼭 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맙소사 2020/07/25 [12:27] 수정 | 삭제
  • 이런 비도덕적인 기업이 또있네요 시행사와 분양대행계약 해놓고 계약금반환문제는 시행사와 해결하라하고 책임없다는 쓰레기같은 기업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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