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주춤하던 천안시 인구 ‘증가세로 재전환’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0/07/06 [09:48]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하던 천안시 인구 ‘증가세로 재전환’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0/07/06 [09:48]

 천안시청 전경.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감소했던 충남 천안시 인구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천안시 인구는 외국인을 포함해 68만5,19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말 기준 68만2,768명이던 천안시 인구는 4월 말 68만2,577명까지 소폭 감소했다가 5월말 68만3,078명 반등해 6월 말 68만5,198명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학교 신입생 유입 감소와 외국인 본국 자진출국 등으로 지난 4월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후 신규아파트 입주와 다른 지역 전입 등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천안시는 6월 말 기준 최근 5년간 △2016년 62만7,169명 △2017년 64만3,694명 △2018년 66만7,618명  △2019년 67만8,389명 △2020년 68만5,198명으로 지속 증가하며 7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국 지자체 인구가 감소하고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교통, 일자리, 편의시설, 주거, 교육 등 정주여건이 뛰어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천안은 전국으로 통하는 고속철도(천안아산KTX역)와 수도권 전철,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 고속도로가 지나고 자동차 30분 거리에 청주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다. 또 지방 기초지자체 중 최다인 11개 대학이 밀집한 교육도시이며, 평균 연령 38세의 젊은 도시다.

 

천안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충격이 인구 70만을 바라보는 천안시 인구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인구 증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인구 100만명을 목표로 지역균형발전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와 공동생활권인 아산시 인구는 31만 3,054명(6월 말 기준)으로 두 도시 인구가 100만명에 달해 충청남도 전체 인구수(211만 9,771명)의 절반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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