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과 소통, 현장 980회 방문…양승조 충남지사의 ‘지난 2년’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0/06/23 [11:34]

1만명과 소통, 현장 980회 방문…양승조 충남지사의 ‘지난 2년’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0/06/23 [11:34]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년을 되돌아보고 남은 2년의 운영 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더 행복한 충남’을 이루겠다는
처음의 마음 그대로 성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도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민선7기 반환점을 돈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년을 되돌아보고 남은 2년의 운영 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정을 위한 일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했고,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충심으로 노력했다”며 “저출산·고령화·양극화라는 대한민국의 시대 과제를 앞장서 극복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성실하게 도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5월 발표한 민선7기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SA)을 받았고, 정부합동평가 결과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는 상위권을 회복하고, 부패방지시책 평가는 1등급을 달성했다.

 

양 지사는 지난 2년 간 700여 차례에 걸쳐 각계각층 도민과 접견·간담회를 갖고, 시·군 방문을 통해서는 1만여 명의 주민과 직접 소통을 가졌다. 또 980여회에 걸쳐 도정 주요 시책 현장과 기업체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양 지사는 지난 2년의 성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가장 먼저 꼽았다.

 

충남도는 ▲임산부 전용 창구 2,773곳 개설 ▲임산부 우대금리 예·적금 상품 지원 ▲전국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아기수당인 ‘행복키움수당’ 도입 ▲고교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중1 무상교복 등 전국 최초로 3대 무상교육 시행 ▲전국 첫 24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아이키움뜰 ▲입주 후 두 자녀를 낳을 경우 임대료가 무료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착공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7기 충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온 힘을 쏟았다.

 

국내 기업 1,435개사 6조 7,526억 원을 유치하고, 글로벌 외투기업 21개사 10억 8,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산업입지는 9개 지구 491만 9,000㎡를 공급하고, 상생산업단지 6대 분야 5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세 자녀 이상 가구와 독립·국가유공자 등에게는 풍수해 보험료를 지원했으며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를 도입·시행 중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년을 되돌아보고 남은 2년의 운영 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시사뉴스24

 

양 지사는 민선 7기 후반기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지난 2년 걸어온 길을 거울삼아 저출산·고령화·양극화의 3대 과제 추진에 전심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공공산후 조리원 설립과 다자녀 가구 지원 강화, 어르신 놀이터 조성 및 확산, 노인 일자리 참여기회 확대, 포용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양극화 대응 추진체계 구축 및 정책과제 발굴‧추진, 충남 경제상생협력 방안마련 기본계획 수립 등 대․중소기업간 경제 상생 모델 발굴‧추진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2년이 지난 지금, 어느새 무성했던 수풀은 제거됐고, 오솔길은 단단히 다져진 넓은 길이 됐으며, 저 멀리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길로 연결돼 있었다”며 “지난 2년을 통해 새로운 길을 내고 다지면서 미래를 연결해 놓았다면, 이제 앞으로 펼쳐질 2년은 그 위에 포장을 하고 레일을 깔아야 하며, 정성으로 심고 가꾼 과실의 달콤함도 맛보아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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