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첫 ‘SFTS 환자’ 발생…태안 60대 여성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0/05/20 [13:23]

충남 첫 ‘SFTS 환자’ 발생…태안 60대 여성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0/05/20 [13:23]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충남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SFTS)’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19일 발열 및 근육통 증상으로 입원 치료 중인 태안군 주민 A(여·66)씨에 대한 보건환경연구원 검체 의뢰 검사 결과, SFTS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첫 증상이 나타난 A씨는 18일 태안군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A씨는 B의료원에서 입원 치료하며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유전자 검사를 받고, C병원으로 전원 조치된 후 19일 오후 9시 SFTS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고 있다.

 

A씨의 주거지는 산과 인접한 지역으로 주변에 논과 밭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충남도는 구체적인 발생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SFTS 환자는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SFTS에 감염되면 보통 4∼1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38∼40℃의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치명률은 12∼30%에 달한다”며 “SFTS는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어야 하며, 돗자리와 기피제가 진드기를 피하는 데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최근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