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쁜 취임 한 달’ 박상돈 천안시장, 새로운 천안 시동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0/05/19 [13:44]

‘숨 가쁜 취임 한 달’ 박상돈 천안시장, 새로운 천안 시동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0/05/19 [13:44]

 

 지난 4월 1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박상돈 시장.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취임한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지난 16일로 취임 한 달을 맞았다.

 

보궐선거로 취임한 탓에 인수위원회 구성도 없이 즉각 업무에 돌입한 박 시장은 36년간의 공직생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준비된 시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취임 첫 날인 지난 4월 16일 코로나19 최일선 의료 현장을 방문한 박상돈 천안시장. © 시사뉴스24

 

박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부처들을 찾아다니고, 30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박 시장은 취임 첫 날부터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을 찾아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 7일부터 30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일 신방동을 방문한 모습. © 시사뉴스24

 

또 업무 보고에서 공무원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지역 경제 체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재원을 마련해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해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현답행정을 위해서는 30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 시민의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기업, 코로나19로 힘든 의료진, 농가 등도 방문하며 문제점을 눈으로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4월 28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도지사와 환담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아울러 양승조 충남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을 만나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천안 국회의원 3명과 간담회를 열어 국비 확보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천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 시의원들과도 상견례를 통해 앞으로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 4월 23일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노조는 박 시장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며 “발로 뛰는 시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 시사뉴스24

 

박상돈 시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한 달은 시정의 주인인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현안사업을 점검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이었다”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새로운 천안의 미래를 그려 시민의 행복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지사, 천안시 국회의원 3명, 천안시의회 의장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가운데, 협치와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박상돈 천안시장이 남은 2년의 임기 동안 어떤 성적표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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