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발 코로나19 급속 확산…충남도 “유흥시설 2주간 문 닫아라”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0/05/11 [17:12]

이태원발 코로나19 급속 확산…충남도 “유흥시설 2주간 문 닫아라”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0/05/11 [17:12]

 이태원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가 도청에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흥업소 집합금지 명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이태원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가 관내 유흥업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충남도는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등)과 콜라텍 등 도내 유흥시설 1,236개소에 대해 11일 오후 6시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사실상 유흥업소 영업중지’에 해당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기간 동안 도와 시군, 그리고 경찰서는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명령 준수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며 “이를 위반한 자에게는 벌금을 부과하고, 이로 인한 손해배상이 발생했을 경우 치료비 및 방역비 청구 등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충남도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시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 및 논현동 소재 블랙수면방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감염검사 명령과 대인접촉금지 명령을 내렸다.

 

양 지사는 “이 기간 위 장소를 다녀온 도민은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하거나 1339로 문의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라”며 “그리고, 2주간 대인접촉을 금지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충남도로 통보한 이태원발 접촉자 8명과 자진신고 한 8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93명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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