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환자 중 첫 완치자…퇴원

단국대병원서 치료 중 입원 8일 만에 완치 퇴원

정욱 기자 | 기사입력 2020/03/06 [16:31]

천안시 코로나19 환자 중 첫 완치자…퇴원

단국대병원서 치료 중 입원 8일 만에 완치 퇴원

정욱 기자 | 입력 : 2020/03/06 [16:31]


[시사뉴스24 정욱 기자]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충남 천안시에서 첫번째 완치자가 나왔다.

 

천안시에 거주중인 코로나19 확진자 A(여‧38)씨가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지 8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6일 오후 퇴원했다. 천안시에서 지난 달 25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첫 완치자다.

 

천안 19번 환자인 A씨는 지난 달 22일 인후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해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가족 중 자녀(남, 13세)도 29일 추가 확진되면서 천안의료원에서 함께 치료받던 중 아들이 흉통을 호소하면서 이달 2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돼 집중치료를 받아왔다.
 
엄마는 비교적 경증 환자로 입원 후 증상을 관찰하면서 약물 치료를 병행했으며, 임상증상이 호전된 이후 5일과 6일 두 차례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했다.

 

자녀는 6일 바이러스 검사에서 한 차례 음성으로 나온 이후 두 번째 검사를 받은 상태로 결과에 따라 퇴원여부가 결정된다. 이들은 퇴원 이후 2주간 자택에서 증상감시를 하며 지내다 추후 감염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적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8일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입원치료 후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천안시에서 급속히 늘고 있는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희망적인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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