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상돈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재조정 검토”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0/02/17 [11:26]

한국당 박상돈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재조정 검토”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0/02/17 [11:26]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자유한국당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17일 문화·관광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흥겹고 풍요로운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어드릴 것을 시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과 도솔광장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며 “2,600만 수도권 인구와 더불어 한류를 사랑하는 세계인 모두가 우리 천안의 주요 고객이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은 6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기존 공원 내 녹지를 파헤쳐 대형 지하주차장과 시설 건립에 치중하고 있고, 공원을 토막토막 분리해 그 어떠한 대형행사도 치를 수 없게 만들어 놓았다”고 비판하며 “지하주차장 건설계획을 포함한 명품화사업 전반의 재조정을 검토해 천안삼거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지키고, 시민들에게 여가와 축제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565억 원이 투입된 도솔광장은 광장의 기본요건인 접근성부터 떨어져 시민들에게 외면 받고 있으며, 시에서 제공하는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작년기준 3,560명으로 하루에 10명도 안 되는 수준”이라며 “관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외국인 관광객은 2015년 9,674명, 2016년 10,921명, 2017년엔 5,060명으로 전체 관광객 수의 0.5%를 겨우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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