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23전 23승’ 사실일까?…정론 확립 위한 전문가 토론회

김동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2/11 [09:35]

이순신 ‘23전 23승’ 사실일까?…정론 확립 위한 전문가 토론회

김동철 기자 | 입력 : 2020/02/11 [09:35]

 지난해 열린 제21회 이순신 학술세미나 토론 모습.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김동철 기자] 불패의 명장으로 일컬어지는 ‘전쟁의 신’ 이순신 장군이 거뒀다는 23전 23승은 사실일까?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소장 제장명)와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센터장 강희승)는 오는 14일 경남 창원에 소재한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한산관에서 양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회 <이순신 정론> 확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

 

이번 ‘이순신 정론’ 확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제1주제 중 하나는 “이순신 참가 해전의 횟수 재검토”이며 다른 하나는 “임진왜란 시기 합포 해전지 재검토”다.

 

또, 제2주제인 “거북선의 층(層)구조, 화포 수, 거북선을 이용한 전술”은 정진술 전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의 송은일 박사가 토론을 주관한다.

 

제3주제인 “이순신 동상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은 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 김일환 교수가 발표하고, 전남대 문화유산연구소 이수경 박사가 토론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전국의 이순신 동상이 왜 역사적 사실과 다르게 칼을 든 모습으로 건립됐는지 그 연원에 대해 살펴본다.

 

토론회와 관련해 제장명 이순신연구소장은 “여전히 이순신의 해전 참가횟수를 근거가 없는 ‘23전 23승’을 채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정론을 확립하고자 하는 것이며, 합포해전지 역시 오늘날 진해에서 벌어진 해전임에도 여전히 마산 합포라고 주장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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