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박완주 “논란 유감…선거법 준수할 것”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0/02/10 [13:24]

고개 숙인 박완주 “논란 유감…선거법 준수할 것”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0/02/10 [13:24]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0일 선거법 위반 논란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사진은 지난 3일 천안시청에서 연 3선 도전 기자회견 모습.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3선 도전’ 기자회견이 선거법 위반 논란(관련기사 “정병인 과잉충성이 빚은 대참사”…박완주 ‘대략난감’)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0일 “지역사회에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선관위의 조치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향후 선거운동기간 동안 선거법을 엄정히 준수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오늘(10일) 천안시 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3일 박 예비후보의 출마기자회견에서 발생한 ‘사회자의 구호, 연호 제창 유도’는 선거법 위반이며, 해당관계자(사회를 맡은 정병인 천안시의원)에게 서면경고 했다”며 “선관위 조사결과 후보캠프와 사전논의나 교감은 없었고 사회자의 현장 즉흥행위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예비후보는 “선관위 결과가 나온 만큼 향후 <‘박완주 후보’의 선거법 위반 소지>에 대한 문제제기는 사실이 아니며, 이후 가짜뉴스를 전파하는 것은 선거질서를 해치는 행위로 간주하고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인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박 예비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에서 사회를 맡은 천안시의회 정병인 의원은 “천안시민이 키워 주신 일 잘하는 젊은 일꾼 누구입니까?”라고 물었고, 지지자들은 “박완주”라고 외쳤다. 또 정 의원이 “더 큰 천안을 만들어 갈 충남의 대표 일꾼 누구입니까?”라고 목청을 높이자 지지자들은 다시 한 번 “박완주”라고 소리쳐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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