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정신 꺼지지 않는 불꽃” 제99주기 유관순 추모제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9/09/28 [15:35]

“숭고한 정신 꺼지지 않는 불꽃” 제99주기 유관순 추모제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9/09/28 [15:35]

 

▲ 서울 이화여고 2학년 노채린 학생이 유관순 열사가 수감된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에서 불렸던 대한이 살았다를 나레이션 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3.1운동 당시 호서지방 최대 규모의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의 순국 99주기 추모제가 28일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열사 추모각에서 엄수됐다.

 

▲ 99주기 유관순 추모제. © 시사뉴스24

 

추모제는 국민의례, 추념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추모의 글 낭독, 유관순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됐으며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순국지사 48위의 위패가 안치된 ‘48위 순국자 추모각 참배도 이어졌다.

  

▲ 구본영 천안시장이 추념사를 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구본영 천안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유관순 열사의 서훈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격상되는 큰 기쁨이 있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께서 보내온 화환을 당당히 올려드릴 수 있게 돼 그동안 열사님 앞에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진 것 같다우리는 자랑스러운 유관순 열사의 후손으로서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파해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가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추모사를 통해 “99년 전 오늘, 안타깝게 옥중에서 순국하셨지만, 열사님의 숭고한 정신은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살아 숨 쉬며 여전히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조국독립을 위한 유관순 열사님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추모의 뜻을 바치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 99주기 유관순 추모제. © 시사뉴스24

 

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영태 천안시 사적관리과장은 올해 유관순 열사 추모제는 미국 뉴욕주 나소카운티에서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3.1운동의 날을 제정하는데 앞장 선 김민선 뉴욕 한인이민사박물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내년은 100주년인 만큼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더 많은 분들을 초대해 뜻깊은 행사로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 99주기 유관순 추모제. © 시사뉴스24

 

한편, 유관순 열사는 19021216일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서 태어나 191941일 아우내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서대문감옥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모진 고문으로 19세인 1920928일 오전 820분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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