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밥도 못 먹다가…아산형 긴급복지 지원사업 ‘귀중한 생명 구해’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9/09/16 [12:59]

10일간 밥도 못 먹다가…아산형 긴급복지 지원사업 ‘귀중한 생명 구해’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9/09/16 [12:59]

 

▲ 가정방문 당시 이씨 모습.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의 촘촘한 아산형 3·4차 긴급복지 지원사업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829일 결핵환자 중국인 이씨를 아산소방서, 아산경찰서, 아산충무병원, 아산보건소의 도움으로 결핵전문병원인 국립마산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이씨는 6개월 전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고 한 달 전부터 상태가 악화돼 10일간 식사하지 못한 상태에서 긴급히 아산경찰서로 연락했다.

 

이에 시는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가정방문으로 아산충무병원에 입원 조치하고 결핵 검사 후 아산시보건소의 협조로 결핵전문병원인 국립마산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게 했다.

 

이씨는 불법체류자로 건강보험료 적용이 제외돼 긴급의료비 혹은 후원금 지원이 불가능해 아산형 3차 안전망인 아산형 긴급지원의 심의를 거쳐 의료비 1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 아산형 4차 안정망인 읍면동 긴급복지지원으로 온양3동 행정복지추진단에서 50만 원을 지원했으며, 민관협력차원에서 아산충무병원에서 의료비 70만 원을 지원해 총 220만 원의 의료비를 해결했다.

 

시는 이씨의 가족을 수소문하기 위해 중국 대사관에 협조 요청한 상태다.

 

김성호 사회복지과장은 민관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아산형 3·4차 안전망을 활용해 저소득 복지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형 긴급지원사업은 아산형 3·4차 복지모형으로 3차 안전망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복지 위기가구에게 지원하며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중위소득 80%이하가 지원대상이다.

 

예외적으로 해당기준에 못 미치더라도 복지공무원이 판단했을 때 꼭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분과위 심의를 거쳐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4차 안전망은 읍면동 행복키움 긴급복지 지원사업으로 읍면동별 행복키움추진단 사례회의를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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