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냉장고 싸게 팔아요” 억대 사기 20대 여성 검거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9/06/10 [10:03]

“TV·냉장고 싸게 팔아요” 억대 사기 20대 여성 검거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9/06/10 [10:03]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보험 가입 사은품으로 나오는 가전제품을 싸게 판매한다고 속여 1억여 원을 가로챈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논산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 판매 글을 올린 뒤 연락해 온 피해자 B(30, )씨 등 38명에게 보험에 가입하면 사은품으로 나오는 전자제품을 싸게 구매해서 되팔겠다고 속여 1억여 원을 가로챈 A(22, )씨를 지난 5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A씨는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대형 포털 사이트에 가전제품 판매 카페를 개설하고 일부 카페회원에게는 자신의 돈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해 배송한 뒤 배송후기를 남기게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직까지 배송을 기다리면서 신고를 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광섭 논산경찰서 수사과장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는 물건을 구매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인터넷을 통한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 있으니 피해발생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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