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투어 뻑하면 취소…외국인 이용객 연간 10여명뿐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9/05/31 [11:18]

천안시티투어 뻑하면 취소…외국인 이용객 연간 10여명뿐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9/05/31 [11:18]

 

▲ 천안시티투어.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천안시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 동안 버스로 둘러보는 천안시티투어가 높은 취소율로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4회 운행되는 시티투어는 최근 3(2016~2018)264회 가동됐다. 반면 운행횟수에 버금가는 201회는 취소됐다. 이 기간 모두 7,021명이 시티투어를 이용했다.

 

천안 시티투어는 이용객이 10명 미만일 경우 운행이 취소된다.

 

권오중 시의원(자유한국당, 나선거구)31일 천안시의회 제22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천안시티투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권오중 시의원(자유한국당, 나선거구)31일 천안시의회 제222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이용객 입장에서는 소중한 하루를 천안 관광에 투자했는데 취소되면 억울하고 천안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을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미숙 천안시 복지문화국장은 타 시·군의 사례 등을 종합 검토해 운행 취소 방식을 다시 고민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이 뿐만 아니라 천안시티투어의 외국인 이용객은 한 해 10여명 수준에 불과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박 국장은 외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단체 패키지 관광으로 오기 때문에 일정상 시티투어를 이용하기 어렵고, 소수의 자유관광객은 특정 목적 관광지를 세세히 보려 해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여주는 시티투어 일정과는 맞지 않아 외국인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생각한다외국인 관광객 코스를 개발해 외국인 전담 안내원을 배치하고, 시티투어 버스에 외국어 통·번역기를 설치해 이용률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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