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변 따라 꽃 구경하며 자전거 타요” 천안 신방동 ‘자전거 무료 대여’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9/05/18 [14:18]

“하천변 따라 꽃 구경하며 자전거 타요” 천안 신방동 ‘자전거 무료 대여’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9/05/18 [14:18]

 

▲ 시민들이 자전거를 무료 대여해 천안천변을 내달리고 있다. © 시사뉴스24

 

▲ 신방동 행복자전거 대여소는 첫 날인 18일 오전부터 이용객들로 북적였다. © 시사뉴스24

 

▲ 허강욱 신방동장(맨 왼쪽)과 직원들이 대여 사업 시행에 앞서 먼저 자전거를 타보며 보완할 점을 챙겨보고 있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꽃길이 잘 조성된 천안천변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네요.”

 

천안시 신방동 행정복지센터가 18일부터 시민들에게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오전부터 자전거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삼삼오오 몰려들었다.

 

마침 더위가 한풀 꺾인 이날 시민들은 왕복 약 5km 구간 자전거도로를 신나게 내달리며 행복한 주말을 만끽했다.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천안시 최초로 시행하는 자전거 무료 대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전거 대여는 신방동 관내 천안천변 시계탑 옆 자전거도로와 일반보행로 합류지점(신방체육관 옆)에 위치한 안내소에서 가능하며, 주말에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5월 임시 운영을 거쳐 미비점 등을 보완한 뒤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유아용 3, 청소년용 7, 성인용 10, 2인용 5대 등 총 25대의 자전거는 물론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장비까지 갖춰져 있으며, 1인당 1시간 무료로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

 

김병채 신방동 총무팀장은 지난해부터 먼저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를 방문해 운영사항 전반을 확인하고 보관소 설치, 자전거 구입, 관련조례 정비 및 주민단체와 현안사항을 논의해 오늘부터 시행하게 됐다특히 관내 7개 자생단체에서 주말에 자원봉사 근무를 자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업이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허강욱 신방동장은 천안시가 자전거도로를 확대하는 추세에 맞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가족과 함께 천안천의 산책로를 거닐면서 일상의 행복을 느끼고, 무료 자전거도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방동 행정복지센터는 아름다운 도시하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천변을 각종 꽃으로 장식해 나들이하는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 자전거 무료 대여사업까지 진행함으로써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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