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선영새마을금고 유명열 이사장 ‘해임’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9/05/15 [15:56]

천안 선영새마을금고 유명열 이사장 ‘해임’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9/05/15 [15:56]

 

▲ 유명열 이사장이 지난 1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영새마을금고 토지 사기 사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취하 요청을 거절하자 대의원총회에서 나를 해임하려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유명열 천안 선영새마을금고 이사장이 15일 전격 해임됐다.

 

선영새마을금고는 이날 대의원 83명이 참석한 가운데본사에서 이사장 해임총회를 열고 77명 찬성으로 해임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선영새마을금고는 유 이사장의 남은 임기인 내년 2월까지 부이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 김갑윤 선영새마을금고 부이사장이 1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명열 이사장 해임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김갑윤 선영새마을금고 부이사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전 이사장이 본사 사옥 이전 후 건물 임대가 이뤄지지 않아 예상 임대수익(4억 원)이 손실되고, 주유소와 버스 매각 등과 관련한 의혹으로 금융기관으로서의 공정성 및 투명성이 훼손됐다고 해임 사유를 밝혔다.

 

이어 무분별한 소송으로 인해 변호사 비용 등으로 43천여만 원을 과다 지출 했으며, 해임동의안이 접수된 뒤 단기간에 세 차례나 불합리한 인사이동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이사장 본인과 관련된 형사사건에 대해 금고의 고소건을 조건부 취하해 대표 관리자의 권한을 남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전 이사장이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대전지법 천안지원에 제기한 해임안 무효 가처분 신청14일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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