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만성염증·합병증, 초간단 혈액검사로 예측 가능해진다

김동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5/09 [10:56]

당뇨병 환자 만성염증·합병증, 초간단 혈액검사로 예측 가능해진다

김동철 기자 | 입력 : 2019/05/09 [10:56]

 

순천향대 문종석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왼쪽)와 이은영 의과대학 교수.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김동철 기자] 순천향대 문종석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교수와 이은영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부속 천안병원 신장내과)가 공동연구를 통해 간단한 혈액검사로 당뇨병 환자의 만성염증과 합병증 발생을 예측하는 진단법을 개발했다.

 

이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액을 이용한 연구에서 합병증과 만성염증이 발생할 경우 순환 미토콘드리아 DNA가 증가되고, 순환 미토콘드리아 DNA가 대식세포에서 인터루킨 베타(interleukin-1β, IL-1β) 분비가 촉진됨을 밝혀냈다.

 

문종석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만성염증과 합병증 발생을 혈액에서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한 연구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CELLS> 4월호에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장 내 순환 미토콘드리아 DNA에 의한 AIM2 염증복합체 활성 의존적 만성염증 유도(Circulating Cell-Free mtDNA Contributes to AIM2 Inflammasome-Mediated Chronic Inflammation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지금까지 당뇨병 환자의 만성염증과 합병증 예측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으나 실제 임상에 적용시킬 수 있는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방법도 간단할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저렴한 예측법 개발로 인해 당뇨병의 예후에 대한 예측이 매우 용이해졌다.

 

이 예측법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만성염증활성 진단을 위한 바이오 마커로서 향후 당뇨병 관리·치료 방향 결정에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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