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컵 투척’ 장기승 아산시의원 “누구 겨냥한 것 아냐”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9/04/19 [14:07]

‘물컵 투척’ 장기승 아산시의원 “누구 겨냥한 것 아냐”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9/04/19 [14:07]

<한국네트워크뉴스 보도 영상>

 

[아산=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 회의 도중 동료 의원 및 공무원들이 있는 곳으로 물컵을 던져 논란을 일으킨 장기승 자유한국당 아산시의원이 18일 사과와 함께 누구를 겨냥해 던진 것이 아니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장 의원은 이날 밤 입장자료를 내고 부적절한 행우에 대해 거듭 사과 드린다면서도 다수의 힘으로 소수 당 의견을 묵살하려는 처사에 순간적으로 욱하고 올라와서 마시다 남은 종이컵을 공중에 집어던졌다누구를 겨냥해서 던진 것은 결코 아니며, 맞은편에 앉아 있는 의원에게 던진 것도 아니고 멀리 공중을 향해 던진 것인데 종이컵이 김희영 의원 옆으로 날아갔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즉시 김 의원님한테 던진 것 아니에요. 미안합니다라고 사과를 한 후 밖으로 나와서 감정을 진정시키고 다시 회의장으로 들어가 재차 사과 했고, 김 의원이 사과하는거죠라고 물어 예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더니 받아들였으며, 다른 의원들도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이제 됐으니까 회의하자고 해 회의를 속개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그 이후 다른 의원들에게도 사과했고, 김 의원에게도 재차 사과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의 장인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고 해서 집행부에서 잘못한 것을 민주당이 다수당이라고 무조건적으로 마치 시장의 경호부대 또는 수비대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의회는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통해서 원활한 시정이 펼쳐지도록 해야 할 것이며, 다수당이라고 해서 제반 규정에 어긋난 사안을 알면서 무조건 적으로 표결로 밀어붙이려 하는 것은 다수당의 횡포이고 가진 자, 힘 있는 자의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장기승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아산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 도중 인터넷중계 및 공무원 배석 여부 등과 관련해 논쟁을 벌이다 상대 당 의원과 배석한 공무원이 있는 곳으로 물컵을 던졌고, 18일 민주당 충남도당이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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