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어요” 천안시산림조합 나무시장 북적북적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9/03/26 [15:10]

“봄이 왔어요” 천안시산림조합 나무시장 북적북적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9/03/26 [15:10]

 

▲ 천안시산림조합 임산물종합유통센터. © 시사뉴스24

 

▲ 유병갑 조합장이 천안시산림조합에서 전시·판매 하고 있는 초화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천안=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 지난 25일 오후,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유량동에 위치한 천안시산림조합 임산물종합유통센터는 새봄을 맞아 나무와 꽃, 조경자재 등을 구입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방문객들은 전시돼 있는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묘목을 정원에 심어 집 봄단장을 할 생각에 무척이나 설렌 모습들이었다.

 

▲ 방문객들이 전시된 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 시사뉴스24

 

천안시산림조합 임산물종합유통센터는 임산물조경기자재판매장(1,034)과 상설나무시장(2,770), 화분전시판매장(160)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각종 나무와 공기정화식물 및 초화류, 화분, 조경자재, 호두와 대추 등 임산물, 당귀나 천궁 등 약재류까지 약 4천여종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나무나 꽃 구입은 물론이고 조경자재와 비료도 살 수 있고, 구입한 화분을 재료비만 내고 현장에서 분갈이도 할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병갑 조합장은 다육이 등 저렴한 것은 원하는 식물을 골라 그에 맞는 화분을 구입하고 분갈이까지 해 가는데 5천 원이면 충분하다. 적은 비용으로 산뜻한 새봄맞이를 하기에 제격이라며 우수 품종을 매입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조경수, 유실수, 관상수, 초화, 화분류 등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이곳에서도 대추나 감, , 호두나무 등 유실수가 가장 많이 판매된다고 한다.

 

▲ 천안시산림조합 유병갑 조합장(왼쪽)과 조민정 과장이 화분 분갈이 작업을 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유 조합장에게 어떤 나무를 골라 어떻게 심어야 하는지 물어봤다.

 

굵은 뿌리가 부러진 것이 적고 잔뿌리가 많이 붙어있으며, 뿌리를 잘랐을 때 절단면이 갈변되지 않고 우윳빛으로 깨끗한 묘목을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심을 때는 충분히 관수를 해주고, 성목일 경우 나무의 흔들림이 없어야 하니 지주목을 해줘서 나무를 잘 고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무시장은 연중 운영되지만 3~4월과 11월이 나무를 심기에 적기여서 이 3개월이 연간 매출규모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다.

 

지난해 약 28억 원의 매출을 올린 임산물종합유통센터는 올해 30억 원 이상 판매를 목표로 홍보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 유병갑 조합장이 공기정화식물들을 살펴보고 있다. © 시사뉴스24

 

지난 13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한 유 조합장은 우리 산림조합은 금융과 유통을 통해 임업인을 지원하고, 지역 산림을 개발하고 보존하는 사업을 펼치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있다늘 처음 같은 마음과 열정으로 천안시산림조합을 전국 1등 조합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조합장은 천안시산림조합 임산물종합유통센터는 시민과 조합원에게 신뢰를 받아 매출액 50억 원의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임업과 관련한 모든 제품을 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는 논스톱 일괄서비스 체제 구축 고객 편의를 위한 첨단시설 확충 친환경 제품의 개발 및 취급 확대 시민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교육과 세미나 개최를 통한 맞춤교육 실시를 통해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투명하고 공익적인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미류, 국화류, 펠릿과 장작과 같은 계절별 특성품목을 발굴해 제공하고 아파트, 학교, 기업체에 방문해 방치된 화분의 활용 및 분갈이 체험행사와 같은 고객을 찾아가는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조합원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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