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입시학원 사칭한 무허가 기숙형 캠프…‘먹튀’ 논란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9/01/20 [19:43]

유명 입시학원 사칭한 무허가 기숙형 캠프…‘먹튀’ 논란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9/01/20 [19:43]

▲ 교육청이 우공달 캠프가 무허가 시설임을 확인하는 게시물을 부착했다. © 시사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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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기자협의회 공동취재=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 겨울방학을 맞아 유명 입시학원을 사칭한 무허가 기숙학원이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천안 모 중학생 학부모 A(49)씨 등에 따르면, 비상우공달지난해 123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중·고등학생 150여명을 모집해 경기도 김포시에서 기숙형 겨울캠프를 열었다.

 

학부모들은 유명 입시학원인 비상에듀학원이 운영하는 캠프인 것처럼 홍보하며 1:1 학습지도 등을 강조한 이 업체의 학생모집 광고에 속아 1인당 285만 원씩 내고 자녀를 캠프에 참여시켰지만 난방이나 온수 등의 기본적인 시설도 갖춰지지 않았으며, 비위생적이고 부실한 식단으로 참여 학생들이 복통과 구토를 일으켰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학부모들은 김포교육지원청에 민원을 제기를 하기에 이르렀고, 이 과정에서 무허가 교육시설임이 드러났다.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학부모들은 환불을 요구했지만 비상우공달 측은 교육이 일부 진행돼 환불을 해줄 수 없다며 거부했다고 학부모들은 밝혔다.

 

학부모들은 해당 업체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입장을 듣기 위해 비상우공달 대표이사와 회사 측에 수차례에 걸쳐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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