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본영 무죄 믿어 전략공천” 박완주 의원에 입장 물어보니…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19/01/19 [14:56]

[단독] “구본영 무죄 믿어 전략공천” 박완주 의원에 입장 물어보니…

엄병길 기자 | 입력 : 2019/01/19 [14:56]

 

▲ 작년 5월 13일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는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 시사뉴스24

 

[천안=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 “구본영 시장에 대한 무혐의를 믿지 않습니까?

재판에서 무죄를 받을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전략공천 한 것입니다.”(2018513일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격려사)

 

구본영 천안시장이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 받자 공천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천안시국회의원(당시 충남도당위원장)18<시사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최고위원이었고 충남도당위원장이었으니 (공천과 관련해)논의는 (함께)했지만, 전략공천은 중앙당이 결정한 것이라며 추미애 당대표가 여러 정황을 판단해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전략공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구 시장이 1심에서 유죄 받은 것에 대해 공당으로서 시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현재 국회의원 7명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지만 사퇴 요구는 없고 홍준표 전 대표도 1심 유죄, 2심 무죄인 상태에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다는 등의 예를 들며 야당과 시민단체의 구본영 사퇴주장은 이중잣대이자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또 자유한국당 천안시의원들이 민주당과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장 보궐선거 발생시 선거비용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공개 약속하라고 요구한데 대해서는 민주당은 지난번 시의원 보궐선거 때 (민주당이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지역은)공천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자유한국당은 박찬우 전 의원의 지역구(천안시’)에 공천하고 비용도 내지 않았다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의 주장은 내로남불이자 정치공세라고 잘라 말했다.

 

구 시장의 1심형이 확정돼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치르게 될 경우 민주당의 후보 공천 여부에 대해서는 그런 전제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면서 현재 도당위원장도 최고위원도 아닌 평의원이라 답변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즉답을 피했다.

 

지난해 구 시장 공천 당시 충남도당위원장으로서 공천 잡음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위해 중앙당에 공을 넘긴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저는 당시 최고위원이라 광역의 심사를 하고 이의신청에 대해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했기 때문에 강훈식 의원(아산시’)을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공심위가 독립적으로 결정해 중앙당에 전략공천을 올린 것이니 강훈식 공심위원장이 가장 정확하게 이유를 알고 있다면서 저는 당시 구 시장뿐 아니라 어떤 후보에 대해서도 공천에 관여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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