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직산농협, 80대 어르신 가정 씽크대 교체·도배 봉사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3/09/20 [21:15]

천안 직산농협, 80대 어르신 가정 씽크대 교체·도배 봉사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3/09/20 [21:15]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농협중앙회 충남 천안시지부(지부장 김용문)와 직산농협(조합장 민병억)은 직산읍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오래된 싱크대 교체와 도배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어려움이 접수된 현장으로 달려간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해드렸다.

 

지원을 받게 된 직산읍에 거주하는 최모(85)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민병억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농협은 농촌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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