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향토기업 (주)아라리오는 5일 내달 개최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천안문화재단에 기탁했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정인순 기자] 충남 천안 향토기업 (주)아라리오는 5일 천안흥타령춤축제2023 성공기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천안문화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천안시청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문수 (주)아라리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된 기부금은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 향토기업 아라리오는 천안시의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정말 다양한 형태로 도움을 주고 있는 기업”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춤축제로 자리매김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문수 대표이사는 “천안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K컬처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어받아 천안흥타령춤축제도 많은 사람들이 천안을 찾아 즐길 수 있는 흥겹고 안전한 축제로 평가되길 바란다”고 기부금 전달의 의미를 밝혔다.

천안 대표 향토기업인 (주)아라리오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천안터미널, 아라리오갤러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라리오는 조각광장에 세계적인 작품을 지역민들에게 전시하며 문화예술을 통해 천안의 격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 내 문화예술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하고자 ‘CIKIM장학금’ 전달식을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연말에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기부금을 1대1로 합친 매칭그랜트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