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개발위·시의회, GTX-C노선 천안 연장 서명운동 “대통령 공약 이행하라!”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3/06/28 [10:53]

천안시개발위·시의회, GTX-C노선 천안 연장 서명운동 “대통령 공약 이행하라!”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3/06/28 [10:53]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GTX-C노선은 올해 말 착공해 2028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시간이 없습니다. 이번에 꼭 노선연장이 결정될 수 있도록 69만 천안시민과 시의회, 그리고 천안시를 비롯해 모두가 일치단결 해 반드시 관철시켜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정치적인 이유도 있을 수 없습니다.”

 

충남 천안시개발위원회(회장 채윤기)와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가 2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공약인 GTX-C노선 천안 연장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1일 GTX-C노선 천안연장 시민결의대회 및 토론회를 함께 개최했던 천안시개발위원회와 천안시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천안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국토교통부와 대통령실에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 덕정에서 수원 구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이 평택을 거쳐 천안까지 연장되면 서울에서 2시간 넘게 걸리는 철도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돼 천안이 수도권 광역화 범주에 포함되고, 수도권 배후 핵심도시의 역할이 가능한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노선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현재 천안역을 무정차로 통과 중인 KTX를 대신해 수도권으로 출퇴근 할 수 있으며, 이는 수도권 인구 분산과 천안시의 인구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천안역 증·개축과 더불어 역 주변 도시재생과 혁신사업을 통해 원도심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한 국토균형발전으로 지속적인 천안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천안시개발위원회와 천안시의회, 천안시가 함께 각 읍면동에서 자필서명과 전자서명을 받고 있으며, GTX의 정차역이 될 천안역과 많은 사람이 모이는 터미널에서도 거리서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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