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GTX-C노선 천안 연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천안 연장을 통해 ▲수도권 집중화 완화 ▲지방소멸 위기 극복 ▲국가균형발전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교통약자의 삶의 질 개선 등을 이뤄낼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는 GTX-C노선 천안 연장 결의대회에 이어 이영행 단국대학교 교수의 ‘천안 연장 당위성’을 알리는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계속해서 이노신 호서대학교 교수, 권오중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김용완 전 인재개발원장, 양광식 순천향대학교 교수, 이경열 천안시 교통정책과장이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좌장은 이영애 단국대학교 대학원장이 맡았다.
천안시개발위원회 채윤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GTX-C노선 천안 연장은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 그리고 천안의 지속적인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GTX-C노선 천안 연장은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배가할 것”이라며 “우리 시민들의 수도권 출퇴근과 통학을 편리하게 하고, 수도권 생활권으로써의 이점을 누리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박상돈 천안시장은 “GTX-C노선 천안 연장이 이뤄지면 서울 삼성역까지 40분, 청량리역까지 1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서울까지 소요시간을 20~30분 단축해 수도권과 출퇴근 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 패널로 참여한 권오중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GTX-C노선을 연장하면 도시개발사업과 더불어 많은 발전 잠재력과 충분한 철도 이용 수요를 갖추고 있어 이 사업이 앞으로 우리 천안의 지속적인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연장 시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충분히 준비하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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