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천안시의원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서둘러야”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3/03/13 [11:13]

김미화 천안시의원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서둘러야”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3/03/13 [11:13]

 천안시의회 김미화 의원이 13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김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아선거구)이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이전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3일 천안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백석동은 천안시에서 6번째로 많은 4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행정복지센터는 종합운동장 시설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며 “지난 1월 20일 천안물류단지 부분 재정비계획 고시로 물류시설용지가 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청사 이전 건립의 단초가 마련됐는데, 행정복지센터 내에 들어설 시설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갈리고 많은 우려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노후 된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통해 주민편의 증진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이제는 예산확보, 공유재산심의 및 관리계획, 각종 인허가 등 향후 진행될 여러 가지 행정절차를 발 빠르게 추진해야 할 때”라면서 청사 이전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행정만 있고 복지는 없는 반쪽짜리 기관이 되면 안 된다. 주민편의시설들은 획일화된 공간이 아닌 주민들의 시각으로 미래 모습을 살펴봐야 한다”며 “주민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그동안 불편했던 행정복지센터 내에서의 공간 환경과 앞으로 바람직한 시대 변화의 방향을 함께 찾아가야 한다. 천안시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공간을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삶의 질 향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행정복지센터를 만들어 달라”면서 행정복지센터 내 시설에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이전의 간절한 염원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천안시 공직자 여러분께 계속 요청하겠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이전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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